태교
임신 32주차 태교여행) 우메다 공중정원 - 햅파이브 관람차
하악질선생
2024. 3. 26. 09:04
반응형
너 F냐고 묻는다면, 투쁠 F라고 하겠다.
감성을 태교에 대입하면 한계가 없으리.
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2곳을 소개한다.

오사카 도톤보리에 24시간 매장이 있다.
엔저 탓인지, 극성수기 웨이팅은
기본 2시간이었다.
굳이 기다리기 싫어 새벽 6시, 달려갔다.
국룰 레시피가 있으니 검색 꼭 하기.

점심은 우메다역 백화점 푸드코트.
흑돼지 돈까스 되겠다.
여기도 11~14 까지 웨이팅 지옥이다.
맛집탐방에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
오, 괜찮아보이네? 하면 들어갔다.
우메다 공중정원
- 오사카 패스 1일권을 샀다면 16시 이전 무료 입장.
- 야경을 보고싶다면 추가금으로 저렴하게 가능.
- 필자는 야경코스를 관람차로 정했기에 점심 먹고 이용했다.

- 생긴 건 천국의 계단인데,
- 이래봬도 에스컬레이터다.
- 임산부는 걱정할거 없다. 돌격 앞으로다.


- 전망대에 도착하면 뷰가 참 좋다.
- 탁 트인 푸댕 하늘에 시티뷰는 조화롭다.
- 셀카를 여기저기 찍어봤지만 역광은 피할 길 없다.



- 그래서 옥상에 올라왔다.
- 칼바람은 각오해야한다. 10분이면 머리가 떡진다.
- 3일 안감은 헤어컷을 완성하고나면 감성이 풀로 채워져있을 터.
- 그때 하산(?)하면 된다.

-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남았다.
- 오사카성이라도 들려보자, 해서 들렀다.
- 여기도 찾아가는 길이 제법 길다.
- 다양하게 걸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.


- 대망의 햅파이브 관람차.
- 웨이팅은 15분 했나? 운이 좋았다.
- 뒤로 줄이 점점 길어졌다.
- 나이를 먹어서인지, 이제는 무서운 기분이었다.
- 그러나 저 몽글몽글한 야경불빛을 보라.
- 낮에 채운 푸르댕댕함에 더해져 감성은 300%.




- 저녁은 현지 로컬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오코노미야끼 집을 찾았다.
- 도톤보리는 식사 때마다 웨이팅이 문제였다.
- 작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인데, 그냥 들어가봤다.
- 가게 명은 몰라서 사진을 찍어뒀다.
- 현지인들이 솰라솰라, 떠드는 바로 이 곳.
- 로컬 맛집 되시겠다.
- 생맥주는 남편인 나만 먹을 수 있다.
- 메뉴 자체가 짭조롬 계열이라 안타까웠지만, 다음에 애 데리고 와서 같이 먹자는 약속을 안주삼아 치얼스.
아라시야마-청수사(기요미즈데라)-우메다공중정원-오사카성-햅파이브 대관람차
이만큼만 해도 엄청 걷고 많이 걷게 된다.
힘이 있다면 아껴뒀다가
돈키호테 - 천원샵 - 아카짱혼포(애기용품) 쇼핑에 쓰면 좋다.
절대 무리하지 말고
유유자적 구름 넘나들듯
기분 좋은 태교여행 되기를 바라며.
반응형